시편 51편을 배경으로 지은 찬양입니다. 작사는 알려져 있지 않고, 곡은 쿠파 전통 음에서 자겨왔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과는 다른 찬양입니다.
시편 51편으로 배경으로 한 찬양은 그 어떤 시편 찬양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시편 51편은 회개의 고백인 동시에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 임재에 대한 갈망을 담고있습니다. 성령이 떠나지 않기를 갈구한다는 내용이 있어서 신약의 성령론과 구약의 성령론을 비교하는 구절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구약에서는 성령이 임하시지만 인간이 죄악을 저지를 때 떠나십니다. 대표적으로 사울 왕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약에서는 한 번 내주하신 성령은 떠나지 않습니다.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서 날마다 성화를 이루어 가시고, 우리의 영혼을 종말 때까지 보존하십니다.
4분의3박자, G코드, 작사 J. Nowton, 작곡 L. Mason, 찬양주제 주일, 안식
찬송가 44장은 주일을 맞아 하나님께 예배하며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거룩한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할 때 우리의 걱정과 근심도 사라지고, 평안이 찾아옵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가사]
1절
지난 이레 동안에 예수 인도 했으니
주의 전에 모여서 감사 찬송합니다
가장 복된 이 날은 하늘 안식표로다
가장 복된 이 날은 하늘 안식표로다
2절
주의 공로 힘 입어 은혜 주심 빌 때에
화목하게 하시고 죄를 벗겨 주소서
세상 걱정 버리고 은혜 받게 하소서
세상 걱정 버리고 은혜 받게 하소서
3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러 왔으니
모임 중에 계시고 영광 나타내소서
기쁜 하늘 잔치에 참여 하게 하소서
기쁜 하늘 잔치에 참여 하게 하소서
4절
주의 기쁜 복음을 모두 듣게 하시고
주의 은혜 베풀어 위로하여 주소서
주님 오실 때까지 이 날 지키리로다
주님 오실 때까지 이 날 지키리로다 아멘
[찬송가 해설]
1절 해설
이레를 한 주를 말합니다. 한국말로 이레는 칠일을 말하지만 영어에서는 'another week'입니다. 7칠이 되면 주일이 자나가 버리기 때문에 썩 좋은 번역은 아닙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다고 말합니다. 이제는 주일이 되어 주의 전에 모여 감사 찬송합니다. 구약에서 안식일은 쉬는 날인 동시에 하나님을 기념(기억)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에 복을 주셨습니다. 신약에서는 안식일이 안식 후 첫날인 일용이 되었습니다.
2절 해설
우리의 힘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받습니다. 주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3절 해설
하나님께 찬양하러 왔으니 우리 가운데 임재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가 모일 때 함께 해 주시고, 언제나 함께 해달라고 합니다. 예배는 하늘의 잔치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따에서 주일 예배를 통해 하늘 잔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4절 해설
주님의 복을 전합니다. 모든 은혜가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이 오실 그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영원히 주일을 지키며 살아가야 합니다.
찬송가 21장은 만유의 주가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의 주가 되실 뿐 아니라 택하신 백성들에게 평안과 구원을 주시고, 포근한 날개로 품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만물이 주님을 찬양하고 높이기를 원합니다.
[가사]
1절
다 찬양하여라 전능 왕 창조의 주께
내 혼아 주 찬양 평강과 구원의 주님
성도들아 주 앞에 이제 나와
즐겁게
찬양하여라
2절
다 찬양하여라 놀라운 만유의 주께
포근한 날개 밑 늘 품어 주시는 주님
성도들아 주님의 뜻 안에서
네 소원
다 이루리라
3절
다 찬양하여라 온몸과 마음을 바쳐
이 세상 만물이 주 앞에 다 나와 찬양
성도들아 기쁘게 소리 높여
영원히
찬양하여라 아멘
[해설]
1절
창조의 왕께 찬양해야 합니다. 그분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모든 만물의 주가 되시며 이유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내영혼아'는 나의 모든 것으로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자들에게 참된 평안과 구원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다른 곳에 구원이 없습니다.
2절
만유의 주께 찬양합니다. 만유는 어려워 보이는 단어지만 영어로는 그냥 전부(all things)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시며, 존재하는 것들의 이유, 원인이 되십니다. 우리의 삶의 이유와 목적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분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포근한 날개'로 품어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께서 은혜의 날개로 붙드심과 같습니다.
3절
우리가 찬양할 때는 온 마음을 다해야 합니다. 전심으로 찬양할 때 하나님은 기뻐 받으십니다. 전 삶과 온 마음으로 찬양함이 마땅합니다.
주님은 큰 영광 중에 계십니다. 구약에서 영광은 '불타오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자에서도 영화로울 영은 불화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고대 세계에서 신에 대해 동일한 상상을 한 것 같습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설 수 없습니다. 범접할 수 없는 절대타자이신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영원히 계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합시다.
2절
2절은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합니다. 참되고 미쁜 언약에 근거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다. '미쁘다'는 말은 '변치 않다' '신실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한 번 정한 구원 계획을 취소하지 않습니다. 아이삭 왓츠는 신실한 칼뱅 주의자답게 하나님의 변치 않는 언약을 찬양 드리고 있습니다.
3절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영원히 변치 않으십니다. 그 말씀이 우리와 함께 하니 감사을 드려야 합니다. 말씀은 하나님이 이시기에 하나님이 영원하시므로 말씀도 영원합니다.
4절
마지막 4절은 주님의 온유한 음성을 찬양합니다. 그 온유한 음성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부르심은 구원이자 소명입니다. 소명을 동반한 구원입니다. 주님의 그 품에 안아 주심을 찬양합시다.
찬송가 19장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원하심과 긍휼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거룩과 영원은 하나님의 속성이며, 어떤 죄와도 섞이지 않는 분임을 말합니다. 하늘보좌에 계시면서 모든 나라와 역사를 통치하십니다. 성도들은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찬양해야 합니다.
G코드, 4분의3박자, 주제는 거룩, 찬양, 섭리
[가사]
1절
찬송하는 소리 있어 사람 기뻐하도다
하늘 아버지의 이름 거룩 거룩 하도다
세상 사람 찬양하자 거룩하신 하나님께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2절
하나님의 나라 권세 영원토록 있도다
하나님의 영광 나라 거룩 거룩하도다
하늘 보좌 계신 주님 세상 주관하시도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3절
하나님의 크신 섭리 그뜻대로 되도다
우리 아버지의 뜻을 거룩 거룩하도다
주여 속이 임하셔서 기쁜 날을 주옵소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해설]
작사가인 윌리엄 L. 스왈른(1859-1954)은 미국 오하이주 파리 출생이다. 스위스에서 미국으로 이민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시카고 맥콜렐 장로교 신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 선교사로 소속되어 한국에 파견된다. 1892년 서울에 도착한 스왈론은 원산을 중심으로 복을 전한다. 1899년 평양으로 선교부를 이전하며 계속하여 선교활동을 한다. 1940년 일제는 선교사 일체 추방령을 내리고 조선 내 모든 선교사들을 출국시킨다.
이 찬양은 토머스 켈리의 '들어보라 천만의 비파와 찬송 소리들'에서 영감 받아 한글로 작시한 것이다. 내용이 거의 비슷하고 원작시자가 켈리인 것을 감안하여 작시자가 켈리로 표기되기도 한다. 후렴은 메이슨이 1840년 곡을 지을 때 첨가하여 찬송을 완성했다.
1절
하나님의 거룩을 찬양한다. 거룩은 구별되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거룩한 이름입니다. 어떤 피조물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거룩은 오직 하나님께 있으며,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거룩에 의존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에 기쁨이 있기를 기대한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보다 기쁜 일이 없을 것입니다.
2절
하나님의 나라 권세가 영원함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는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변치 않으며 영원합니다. 세상 나라들은 생기고 사그라지고 변합니다.
히브리서 12: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3절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습니다. 복잡하고 난해한 역사가 이어지는 듯 하지만 모든 역사 속에서 선하신 뜻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모든 것을 운행하시고 통치하십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국의 초대 목사님 길선주 목사가 작사하고, 김두완이 작곡한 곡입니다. 모든 만민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1절에서는 성부하나니므 2절에서는 성자 예수님을, 3절에서는 보혜사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가사]
1절
홀로 한 분 하나님께 천하 만민 경배하라 만국왕을 다스리고 온 세상 만민 기르신다 만국왕을 다스리고 온 세상 만민 기르신다
2절
독생 성자 예수님께 모든 죄인 회개하라 세상 만민 구원하고 놀라운 은혜 베푸신다 세상 만민 구원하고 놀라운 은혜 베푸신다
3절
보혜사 성령님께 모든 삶을 맡기어라 말씀으로 도우시고 죄악을 이길 힘 주신다 말씀으로 도우시고 죄악을 이길 힘 주신다 아멘
[해설]
찬송가 11장은 삼위일체 찬양입니다. 1절은 성부 하나님의 왕되심과 통치를 찬양합니다. 2절은 성자 에수님의 구속 사역을 찬양한다. 3절은 성령 하나님을 찬양한다. 삶을 도우시고, 죄악을 이길 힘을 주시는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그 어떤 신과도 비교할 수 없는 능력과 존귀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경배의 대상이시며, 우리의 삶의 목적과 이유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속하셨습니다. 십자가는 모든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과 헌신입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기까지 사랑하신 것입니다. 두 팔로 모든 사람들에게 돌아오라 명하십니다.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을 넓은 팔로 안아 주실 것입니다. 마치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아버지처럼 말입니다.
성령님은 보혜사이십니다. 보혜사로 번역된 헬라어 파라클레토스는 '위로자' '변호자' '스승' 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스승처럼, 부모처럼 가르치고 돌본다는 의미입니다.
찬송가 10장은 삼위일체 찬양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셔서 임재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드리면 우리 가운데 오시기를 간구하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우리는 항상 주 안에 있음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1절 해설
전능왕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찬송하게 해달라고 간구 형태로 찬양하고 있습니다. 영광과 권능의 성부이신 하나님께 다스려 달라고 간구합니다.
2절 해설
2절은 성자이신 예수님에 대한 찬양입니다. 강생(降生)은 신이 인간이 된다는 뜻의 성육신을 한자어로 표현한 것입니다. 성부께 기도를 들러 달라고 간구합니다. 많은 이들이 기도는 하나님께만 드린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도 하지만 '예수님께' 기도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도 성자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 복을 내려 달라고 간구합니다.
3절 해설
3절은 성령에 관한 찬양입니다. 성령은 우리의 심령에 내주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아들을 증거하며, 하나님과 교통하게 하는 분입니다. 우리 안에 영원히 계시도록 간구하고 있습니다.
4절 해설
4절은 삼위일체 전체를 찬양합니다. 존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원히 모시도록 고백합니다. '한없는 찬송'은 우리의 찬양에 끝이 없어야 함을 말합니다. 무엇을 하든, 항상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야 말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할 수 있습니다.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항상 하나님을 찬양합시다.